쌀뜨물, 그냥 흘려보내셨나요? 요리, 피부 미용, 청소, 식물 영양까지! 쌀뜨물의 다양한 활용법과 놀라운 효능을 한눈에 알아보자.

그냥 무심코 버려지는 것이 많은 요즘 세상에 찾아보면 유용한 팁들이 참 많이 있고 널려 있는 것 같다. 조금은 귀찮고 번거롭겠지만 조금만 수고하고 관심을 갖는다면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쌀뜨물

쌀뜨물이란?

쌀을 씻을 때 처음 생기는 하얀 물을 '쌀뜨물'이라고 부른다. 단순한 세척물이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녹아 있어 다양한 생활 활용법에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쌀뜨물의 주는 주요 이점

  • 피부 미용: 천연 미백, 보습 효과로 톤업과 트러블 진정에 도움
  • 주방 청소: 기름때 제거, 냉장고 탈취에 효과적
  • 식물 영양제: 식물 성장 촉진, 뿌리 발달에 도움
  • 세탁 활용: 얼룩 제거 및 천연 표백 효과
  • 머리카락 관리: 두피 진정과 모발 윤기 향상

 쌀뜨물 활용법 Best 5

1. 피부 미용 토너로 사용하기

  • 쌀뜨물을 깨끗한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후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얼굴에 가볍게 두드려준다.
  • 천연 미백 및 보습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2. 주방 기름때 제거

  • 묵은 프라이팬이나 후드에 쌀뜨물을 뿌린 후 10분 정도 불린 다음 닦아내면 기름때가 쉽게 제거된다.

3. 화초 영양제

  • 물 대신 쌀뜨물을 1:1로 희석해 식물에 주면 천연 영양 공급 효과가 있다.
  • 단, 오래된 쌀뜨물은 발효되어 뿌리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1~2일 내 사용해야 한다. 

4. 세탁 시 활용

  • 하얀 옷을 쌀뜨물에 담근 후 빨래하면 천연 표백 효과가 있어 더욱 깨끗한 세탁이 가능하다.

5. 머리카락 헹굼용 

  • 샴푸 후 마지막 헹굼에 쌀뜨물을 사용하면 두피 진정 및 모발에 윤기를 더할 수 있다.

[ 쌀뜨물 활용 요리법 ]

1. 쌀뜨물로 미역국 끓이기

  • 쌀뜨물을 육수 대신 사용하면, 국물이 훨씬 뽀얗고 더 부드럽고 고소해진다.
  • 방법:
    1. 미역을 불린 뒤, 참기름에 미역과 고기를 볶아준다.
    2. 맹물 대신 쌀뜨물을 부어 끓인다.
    3. 중간중간 거품만 걷어주면서 끓이면 깊은 맛이 살아난다.
  • Tip: 쌀뜨물 덕분에 국물 맛이 더 풍성하고 부드럽다.

2. 고기 잡내 제거할 때

  • 고기를 삶거나 끓일 때 쌀뜨물에 담가두거나 삶으면 핏물 제거가 더 잘되고 특유의 누린내가 확 줄어든다. 
  • 특히 돼지고기나 양고기 요리 전에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3. 생선 비린내 제거할 때

  • 생선을 손질한 뒤 쌀뜨물에 5~10분 정도 담가두면 비린내가 싹 잡힌다.
  • 특히 조림이나 구이 하기 전에 쌀뜨물에 한번 담가주면 훨씬 깔끔한 맛이 난다.
  • Tip: 담근 후 종이타월로 물기를 잘 닦아야 비린내가 완전히 사라진다.

냉동 새우를 해동할때 쌀뜨물에 담궈두면 특유의 해물 비린내를 없애준다.

 

쌀뜨물은 버려지는 게 아니라 우리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천연자원이다. 
오늘부터 쌀뜨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보세요! 피부는 맑아지고, 집은 깨끗해지고, 지구는 엄청 건강해진다. 

아이들이 식빵에 잼, Nutella 등을 발라 먹을 때 또는 샌드위치를 먹을 때 보면 식빵 테두리는 퍽퍽하고 부드럽지 않다는 이유로 뜯어 내거나 잘라버려서 거의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매번 잘라낸 테두리를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모아두자니 쓸 데가 마땅치 않아 고민이었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
이곳 킨샤사는 일단, 빵가루가 비싸고 마트에 가면 있을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 구하기가 그리 마땅치 않다.
빵을 직접 굽는 마트 코너에서 가끔 파우더 가깝게 곱게 갈은 빵가루를 조금씩 팔긴 하는데 그리 비싸지는 않지만 그냥 아쉬운 대로 사다 먹긴 했었다.  가끔씩 아이들 돈까스, 치킨까스등 빵가루가 필요할 때 이렇게 남은 식빵 테두리가 어찌나 유용한 재료가 되는지 모른다.
너무너무 쉽고 간단해서 웃으실 듯 ㅎㅎ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


[준비물]
• 남은 식빵 테두리 
• 믹서기 또는 분쇄기(추천)

샌드위치 쌀때 잘라 놓은 테두리
매주 수요일만 빼고 월~금요일까지 아이들 도시락을 싸기때문에 일주일동안 모아둔 테두리 ㅎㅎ
먹고 남은 식빵 테두리 조각등을 봉지 또는 지퍼백에 계속 모아 놓기(냉장보관)

 
[만드는 방법]
1. 식빵 테두리를 바삭하게 말려 주어도 되고 그냥 사용해도 된다(예전에는 오븐에 바삭하게 노릇하게 구워서 분쇄기에 갈아서 사용했는데        요즘은 굽는 것도 귀찮고 일이라 그냥 냉장고에 모아둔 식빵 테두리를 사용한다)
• 자연 건조해도 되고(수분이 있는채로 건조할 경우 곰팡이 생길 수 있어 저는 바로 냉장고에 보관),
   미리 예열된 오븐(또는 프라이팬,에어프라이기) 180도 정도에 노릇, 바삭하게 5~6분 살짝 구워도 좋다.

2. 말린 테두리 또는 말리지 않은 테두리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 원하시는 입자 크기에 따라 갈아준다.
• 곱게 갈면 튀김용, 살짝 굵게 갈면 그라탱이나 볶음용좋다.(얼마전 김말이 반죽에도 활용했다)
3. 잘 갈린 빵가루는 밀폐 용기 또는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해두면 끝! (냉동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사용 가능하다)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기에 굽지 않고 바로 분쇄기에 갈아줌
바삭하게 오븐에 굽지 않아도 분쇄기에 잘 갈아짐

 
요 빵가루로 돈가스도 해 먹고, 김말이 할때 튀김옷으로도 활용하니 너무 좋다.

돈까스,치킨까스에 활용

경양식 돈까스 만들기 레시피 참고하세요 : https://junimy.tistory.com/37

김말이 반죽에 활용한 사진속 빵가루

바삭한 김말이 황금 레시피 참고하세요 : https://junimy.tistory.com/88

 
무엇보다도 버려지던 식빵 테두리를 알뜰하게 재활용할 수 있어서 참 뿌듯하다.
남은 식빵 테두리, 이제는 버리지 말고, 정성 담긴 수제 빵가루로 다시 태어나게 해 보시길~~~!!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조명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한다. 실생활 속 눈 건강을 해치는 조명의 종류와 주의사항, 눈 보호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았다. 현대인의 하루는 대부분 실내에서 시작되고 끝난다. 그런데 우리가 매일 접하는 실내조명이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시력 저하, 눈의 피로, 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는 눈에 나쁜 조명들과 그 주의사항을 정리해 보았다.

💡 눈 건강을 해치는 조명들

1. 블루라이트 조명 (청색광)

LED 조명, 스마트폰, 컴퓨터 화면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눈에 직접적인 자극을 준다.

  • 문제점: 망막 손상, 수면 방해, 안구건조 유발
  • 주의사항:
    • 저녁에는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 사용
    • 스크린 야간모드 설정하기
    • 취침 2시간 전 스마트기기 사용 줄이기

2. 과도하게 밝은 조명

밝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눈부심을 유발하는 조명은 눈을 지속적으로 긴장하게 만든다.

  • 문제점: 눈 피로, 두통, 눈물 증가
  • 주의사항:
    • 눈부심 없는 확산형 조명 사용
    • 조명의 밝기를 공간 목적에 맞게 조절하기

3. 플리커(깜빡이는) 형광등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아도 미세하게 깜빡이는 조명은 눈과 뇌에 스트레스를 준다.

  • 문제점: 눈 피로, 집중력 저하
  • 주의사항:
    • LED 플리커 프리(Flicker-Free) 제품 사용
    • 오래된 형광등 교체하기

4. 색온도 높은 백색광

6000K 이상의 밝고 푸른빛을 띠는 조명은 눈에 자극을 주기 쉽다.

  • 문제점: 안구 피로, 수면 리듬 교란
  • 주의사항:
    • 낮에는 5000K 이하의 자연광에 가까운 색온도 사용
    • 저녁엔 2700~3000K의 따뜻한 조명 추천

5. 작업등만 사용하는 환경

전체 조명 없이 책상 스탠드만 켜는 경우, 명암 대비가 커져 눈의 피로가 증가한다.

  • 문제점: 집중력 저하, 시력 저하
  • 주의사항:
    • 간접조명과 함께 사용
    • 주변 밝기와 작업등 밝기를 균형 있게 유지

👁 눈 보호를 위한 생활 팁

  • 20-20-20 법칙: 20분마다 20초간 20피트(약 6m) 거리 바라보기
  • 자연광 활용: 낮에는 햇빛을 적절히 활용하여 조명 사용 줄이기
  •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장시간 스크린 사용 시 효과적
  • 정기적인 시력 검사: 눈의 변화 미리 체크하고 관리하기

눈은 한 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어렵다. 사소해 보이는 조명 선택과 사용 습관이 우리의 시력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자.

오늘부터라도 눈에 좋은 조명 환경 만들기, 시작해보세요!

시력 저하, 식습관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 눈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영양소와 음식도 참고하세요!!

 

목이버섯 손질, 어떻게 해야 깨끗하고 맛있을까? 초보도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손질법과 목이버섯의 놀라운 효능까지 소개합니다!

요즘 건강식 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목이버섯!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향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는데, 생김새 때문에 손질이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다. 목이버섯 손질법과 목이버섯이 왜 슈퍼푸드라고 불리는 지도 함께 알아보자!

 

🍄 목이버섯이란?

목이버섯은 나무에 자라는 식용버섯으로, 대표적인 흑색 버섯이다. 생목이버섯과 건목이버섯 두 가지 형태로 유통되며, 특히 건조된 목이버섯은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맛도 진하다. 주로 잡채, 국, 볶음요리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 목이버섯의 효능

  1. 면역력 강화
    베타글루칸과 같은 다당체 성분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준다.
  2. 장 건강 개선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3. 콜레스테롤 조절
    혈관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아 고지혈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4. 다이어트 식품
    낮은 칼로리(8 kcal)와 높은 포만감 덕분에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 목이버섯 손질법 (건목이버섯 기준)

  1. 불리기
    깨끗한 물에 15~20분간 담가 불린다(건조 상태에 따라 시간 조절 가능함)
    👉 TIP: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면 더 빨리 불릴 수 있다.
  2. 흙 제거
    불린 목이버섯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준다.
    손으로 살살 주물러서 깊은 틈 사이의 이물질도 제거해줘야 한다.
  3. 이물질 제거
    목부분이나 딱딱한 중심부는 가위로 잘라 제거해 준다.
    👉 검은 부분 중 억세거나 질긴 부위는 과감히 제거!
  4. 물기 제거
    키친타월이나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후 사용하면 요리 시 덜 묽어진다.

🧊 목이버섯 보관법

  • 불리지 않은 건목이버섯: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수개월 이상 보관 가능
  • 불린 목이버섯: 물기를 제거한 후 지퍼백에 담아 냉장 보관 (3~4일 이내 사용 권장)
  • 장기 보관 팁: 살짝 데친 후 냉동 보관도 OK!

🍽 활용 팁

  • 잡채에 넣으면 쫄깃한 식감 업!
  • 계란국, 된장국에 넣으면 구수함과 식감이 더해진다.
  • 볶음요리에 살짝 넣으면 영양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 목이버섯으로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 레시피 소개 ]

🍳 1. 목이버섯 계란국 황금 레시피

“속이 편안해지는 목이버섯 계란국, 10분 완성 초간단 레시피!”

식감 좋은 목이버섯과 부드러운 계란이 만난 목이버섯 계란국 레시피! 간단하게 끓여서 아침 해장국, 다이어트 국으로도 좋다.

 

[재료 (2인분 기준)]

  • 불린 목이버섯 1줌
  • 계란 2개
  • 다진 마늘 1작은술
  • 국간장 1큰술
  • 소금 약간
  • 참기름 1작은술
  • 물 3컵
  • 쪽파 약간 (선택)

[만드는 법]

  1. 목이버섯은 깨끗이 손질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냄비에 참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살짝 볶는다.
  3. 물을 붓고 끓으면 목이버섯을 넣고 3분간 끓인다.
  4.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5. 계란을 풀어 천천히 부어주고 젓지 않고 10초간 둔다.
  6. 계란이 몽글몽글 익으면 가볍게 저어 마무리!
  7. 기호에 따라 쪽파를 올려준다.

[요리 팁]

  • 계란을 푼 뒤 천천히 부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는다.
  • 속 편한 아침국이나 다이어트용 국물로 딱!

🥢 2. 목이버섯 볶음 황금 레시피

“밥도둑 등장! 식감 폭발하는 목이버섯 볶음 레시피”쫄깃한 목이버섯과 아삭한 채소의 만남! 10분이면 완성되는 간단 반찬 목이버섯 볶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재료 (2~3인분)]

  • 불린 목이버섯 한 줌
  • 양파 1/2개
  • 당근 1/3개
  • 대파 1/2대
  • 다진 마늘 1작은술
  • 간장 1.5큰술
  • 설탕 1/2작은술
  • 참기름 1작은술
  • 후추 약간
  • 식용유 약간

[만드는 법]

  1. 목이버섯은 깨끗이 손질하고 먹기 좋게 자른다.
  2. 양파, 당근, 대파는 채 썰어 준비한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대파를 먼저 볶아 향을 낸다.
  4. 목이버섯, 양파, 당근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는다.
  5. 간장, 설탕, 후추로 간을 한다.
  6.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고소함을 더해준다.

[요리 팁]

  • 센불에서 짧게 볶아야 아삭한 식감이 살아난다.
  • 반찬으로도, 비빔밥 재료로도 최고!

반려견 산책, 단순한 운동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 한두 번의 산책은 반려견의 신체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책임지는 필수 활동인데요.
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산책을 거르거나, 아예 하지 않는다면 반려견은 어떤 문제를 겪게 될까요?

반려견을 산책시키지 않을 경우 생길 수 있는 부작용

1. 비만 및 관절 질환

운동량이 부족하면 반려견은 체중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의 경우, 비만으로 인해 슬개골 탈구, 관절염, 당뇨 등의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2. 스트레스 및 분리불안 증가

반려견은 다양한 냄새를 맡고 외부 환경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산책이 부족하면 에너지를 해소하지 못해 짖음, 가구 물어뜯기, 과도한 핥기 등의 문제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사회성 결여

산책은 사람과 다른 동물, 낯선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산책이 부족하면 사회성이 낮아지고, 타인이나 다른 개와의 접촉에 공포심이나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4. 우울증

신체적 활동이 제한되면 반려견도 우울감을 느낍니다.
산책을 거르다 보면 기력이 없고, 의욕이 없고, 반응도 줄어드는 우울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려견에게 적절한 산책 시간은?

반려견의 나이, 크기, 에너지 수준에 따라 적절한 산책 시간이 다르지만, 일반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반려견 크기산책 시간횟수
소형견 20~30분 하루 1~2회
중형견 30~60분 하루 2회
대형견 1시간 이상 하루 2회 이상

산책을 더 잘 시키기 위한 Tip

  • 🐾 일정한 시간에 산책을 시켜 규칙적인 루틴 형성
  • 🦴 간식과 장난감으로 긍정적 경험 제공
  • 🐕 반려견이 자유롭게 냄새 맡을 수 있는 시간도 주기
  • ☀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운 날은 실내 운동 병행
  • 🛑 산책 중 스마트폰 금지! 온전히 반려견과 교감하는 시간으로 만들기

반려견에게 산책은 단순한 운동이 아닌 행복한 삶의 필수 요소입니다.
오늘부터라도 반려견과의 산책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건강한 반려 생활을 이어가 보세요!

하비 뽀비와 함께 걷는 산책

 

콩고에서의 일상은 때때로 고향의 소소한 즐거움을 그리워하게 만든다. 특히, 한국에서 즐겨 먹던 라면 한 그릇이 그리울 때가 참 많다. 그중에서도 '새우탕 사발면'은 내게 참 특별한 의미와 사연이 있는 지라 많고 많은 사발면 중에 나는 항상 새우탕 사발면만 먹는다.

한국에 편의점에서는 1,400원 정도?면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새우탕 사발면이, 이곳 콩고에서는 무려 6달러, 한국 돈으로 약 8,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 가격의 6배에 달하는 금액에 살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사 먹을 수야 있긴 하겠지만 단순한 라면 한 그릇이 아니라 큰 결심이 필요한 사치품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거의 와~ 맛있겠다 또는 헐~ 하면서 그냥 지나치곤 했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장을 보던 중 새우탕 사발면을 또 발견하는 순간 아이들은 사달라고 조르지는 않지만, 엄마인 내가 새우탕 사발면을 엄청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기에...엄마를 위해 그러는 건지^^

"엄마 사세요. 사세요.  제발 사세요를 외치며  ㅎㅎ  엄청 나를 부추겼다 ㅎㅎ

옆에 있던 남편도 웬일로 딸들과 같이 부추겨줬다 ㅎㅎ 어찌나 고맙던지 ㅎㅎ

오랜만에 그 맛이 그리워 큰맘 먹고 장바구니에 얼른 담았다.ㅎㅎ

오늘 점심은 새우탕 파리

집에 돌아와 뜨거운 물을 부어 기다리는 3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질 수가 없었다. 얼마 만에 먹어보는 새우탕 사발면인가!!!

첫 젓가락을 떠먹는 순간, 그 익숙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수프의 시원한 국물, 쫄깃한 면발, 그리고 건더기 속 작은 새우들까지. 그 맛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고향의 추억과 좋았었던 그 시절들을 떠올리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설레이는 3분

드뎌 뚜껑 오픈
우리 막내딸 새우탕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 주며 먹는중

 

너무 환상적 맛있다 왜 이렇게 빨리 줄어 드는거야

딸들도 맛있게 먹으며 한국에서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그 순간만큼은 비싼 가격도, 먼 타국이라는 사실도 잊게 만들었다.

이처럼, 해외에서 한국 라면을 접하는 것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소중한 경험이 되는 것 같다. 비록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때때로 이런 작은 사치가 큰 행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아빠 보너스 타는 날? 언제 탈지 모르지만 또 사 먹자 얘들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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