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생선까스, 밖에서만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남편이 저며준 신선한 흰살생선 덕분에 집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비록 마지막 플레이팅은 살짝 아쉬웠지만, 맛만큼은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집밥 생선까스였습니다.
준비 재료 (2~3인분 기준)
- 흰살생선 (도미, 대구 등) 2~3토막
- 소금, 후추, 마늘가루, 카레가루 (선택), 소주 또는 청주,또는 레몬즙 약간
- 밀가루, 달걀, 빵가루 (튀김옷용)
- 식용유 적당량
생선 밑간
- 손질된 흰살생선에 소금, 후추, 마늘가루(선택), 카레가루(선택), 소주 또는 청주를 뿌려 30분간 재워둡니다.
-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주세요.
튀기기
-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서 노릇하게 튀깁니다.
- 앞뒤로 바삭하게 익으면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제거합니다.
생선까스 타르타르 소스 (피클 응용 버전)
기본 재료
- 마요네즈 4큰술
- 다진 고추피클 1큰술
- 다진 그린올리브 절임 2큰술
- 다진 양파 2큰술
- 설탕 1작은술
- 삶은 달걀 1개~2개 다져서 넣는다
- 레몬즙 1큰술 또는 식초 1큰술
- 우유 1큰술
- 소금·후추 약간
만드는 법
- 모든 재료를 잘게 다진 뒤 섞기만 하면 끝!
- 맵지 않은 고추피클과 올리브 피클 덕분에 살짝 짭조름한 풍미가 살아있어요.
→ 오이피클이 없어도 충분히 훌륭한 대체가 되었답니다.
요리 후기
생선은 남편이 정성껏 저며주었고, 소스도 냉장고 속 재료로 톡톡히 응용했는데요,
사진은 만드는 과정만 열심히 찍고 정작 플레이팅은 급하게 끝내서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래도 맛은 정말 너무 만족스러웠고, 다음엔 플레이팅까지 신경 써서 예쁘게 완성해볼 생각이에요. 😊
TIP
- 생선은 얇게 저며야 튀길때 빠르게 속까지 잘 익긴 하지만, 도톰하게 만들어야 맛있기 때문에 중불에 구워주면 속까지 잘 익습니다.
- 소스는 피클 외에도 다진 양파나 요거트를 살짝 넣어도 OK!
- 가족 기념일이나 분위기 내고 싶을때,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 먹으면 완전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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