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은 설탕이 아닌 자연 효소로!
전기밥솥으로 쉽게 만드는 단호박 식혜 레시피
오늘은 단호박과 엿기름의 효소를 살려
전기밥솥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단호박 식혜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쌀이 자연스럽게 당화되어 달아지는 건강한 단맛이 매력적입니다.
□ 재료 준비
- 단호박 (중간 크기) 1개
- 쌀 500g + 물 500ml (→ 밥짓기용)
- 물 총 3L
- 엿기름 티백 150g
- 설탕 40g (기호에 따라 가감)
🥣 만드는 순서
1. 밥짓기
- 쌀 500g에 물 500ml를 넣고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어주세요.
- 밥이 완성되면 2L의 물을 넣고 식혀줍니다.
- 🔸 주의! 뜨거운 상태에서 엿기름을 넣으면 효소가 파괴돼 당화가 안 됩니다. 반드시 식힌 후 사용하세요.
2. 엿기름 삭히기
- 밥이 식으면 살살 저어 밥풀을 풀어줍니다.
- 엿기름 티백(150g)을 위에 조심히 올리고, 전기밥솥 ‘보온’ 기능으로 유지합니다.
- 대류 현상으로 효소가 자연스럽게 우러납니다.
- 최소 5시간 이상, 7시간~20시간까지 보온해도 맛과 품질에 이상이 없습니다.
- 🔸 오래 둘수록 색이 진해지지만 맛은 그대로예요.
3. 단호박 준비
- 단호박은 깨끗이 씻은 후 압력밥솥에 ‘만능찜’ 20분 찌기
- 익힌 단호박은 속을 파내고, 물 500ml와 함께 곱게 갈아줍니다.
4. 엿기름 티백 제거 + 단호박 넣기
- 삭힌 지 7시간 정도 지나면,
엿기름 티백을 흔들지 말고 조심히 꺼냅니다. - 곱게 간 단호박을 넣고 전기밥솥 ‘취사’ 모드로 끓여주세요.
- 뚜껑은 열고, 끓는 동안 생긴 거품은 걷어냅니다.
- 단 한 번만 살짝 끓이면 충분해요!
5. 당도 조절 + 마무리
- 취향에 따라 설탕 80~160g 정도 가감하여 넣습니다.
(기본은 40g만 사용해도 자연 단맛이 납니다.) - 밥 양이 많다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해 끓여도 좋아요.
🍶 보관 방법
- 끓인 식혜는 뜨거운 상태로 병에 가득 담아 밀봉합니다.
- 열 때 ‘뻑’ 소리가 나면 진공 포장 성공!
- 냉장 보관 없이도 보관 가능하지만, 여름철엔 냉장고 추천
- 작은 병에 나눠 담으면 휴대용으로도 굿!
🌿 참고 Tip
- 엿기름 티백은 꼭 조심히 꺼내야 맑은 식혜가 됩니다.
- 엿기름을 많이 넣는다고 당도가 높아지지 않습니다.
→ 핵심은 밥이 얼마나 잘 삭느냐! - 자연 단맛이 우러나올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효소를 살려주세요.
💬 마무리
단호박의 은은한 단맛과 엿기름 효소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진
단호박 식혜,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지 않나요?
전기밥솥 하나로 충분히 가능하니 꼭 한 번 도전해보세요.
몸에도 좋고, 가족 모두가 좋아할 건강 전통음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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