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요리 이야기
냉장고를 열어보니 손질해 둔 생선 한 마리, 냉동새우 한 봉지, 배추와 자투리 채소들…
딱 떠오른 메뉴가 있었어요. 바로 시원하고 담백한 ‘해물 샤브샤브’!
부르스타 위에서 바로 끓여가며 먹으니 마치 샤부샤부집에 온 기분이더라고요.
있는 재료들로 차린 상차림이었지만, 국물 맛은 정말 깊고 감칠맛 가득!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정성껏 준비하면 감동의 한 끼가 된답니다.
🧂 재료
(재료는 상황에 맞게 대체 가능해요)
- 생선 1마리 (손질해 냉동해 둔 것)
- 냉동새우 1 봉지(냉동새우라 끓일수록 딱딱해지는 단점이 있어요 나쁘진 않지만 참고해 주세요)
- 배추 1/4통
- 양파 1개
- 마늘 한 줌(듬성듬성 다지기)
- 당근, 쪽파, 애호박, 파프리카 1개
- 냉동 떡볶이 떡 한 줌 (카사바 떡 가능)
- 쌀뜨물 7컵
- 육수코인 3개
- 고추냉이 샤브샤브 소스 (아래에 자세히)
🥣 와사비 샤브샤브 소스 레시피
이 소스는 매콤하고 새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서, 해물과 찰떡궁합이에요!
- 진간장 4큰술
- 식초 또는 레몬즙 2큰술
- 매실액(또는 참돌배 발효액) 2큰술
- 연겨자 또는 와사비 2큰술
- 다진 쪽파 한 줌
- 다진 청양고추 1개
- 다진 마늘 1/2큰술
- 양파 1/2개
- 통깨 약간
👉 저번에 소정강이 살에 곁들였던 바로 그 소스랍니다!
🍲 만드는 법
1. 생선 데치기 (잡내 제거)
- 냄비에 된장을 풀어 끓인 물에 생선을 살짝 데쳐 건져둡니다.
- 이 과정을 통해 생선의 잡내와 불순물이 제거돼요.
2. 샤부샤부 육수 만들기
- 전골냄비에 쌀뜨물 7컵(적당량)에 육수 코인 3개, 다진 마늘 한 줌 넣고 팔팔 끓여요.
- 끓으면 채 썬 양파를 넣고 한 번 더 우려 줍니다.(저는 당근도 조금 넣었어요)
- 여기에 데쳐둔 생선을 넣고 한 번 더 푹 끓여주면 해물향 가득 깊은 육수 완성!
- 준비한 야채 중 배추줄기 부분, 애호박, 파프리카, 쪽파, 떡은 먼저 끓인 후에 부르스타로 옮겨준다.
3. 테이블 세팅 & 부르스타 준비
- 준비한 배추와 새우을 테이블에 세팅하고, 미리 끓여서 준비한 전골냄비를 부르스타에 옮겨놓습니다.
4. 샤부샤부 타임!
- 배추, 새우을 넣고 살짝 끓인 후 건져서 소스에 콕!
- 생선살도 육수에 우러난 뒤 조금씩 건져 먹으면 담백하고 고소해요.
5. 마지막은 국물에 밥 한술
- 야채와 해물 맛이 우러난 육수에 밥 또는 칼국수를 말아먹으면 그야말로 마무리까지 완벽한 한 끼!
💡 작은 팁
- 생선과 새우는 데쳐서 넣으면 국물에 비린 맛없이 훨씬 깔끔해요.
- 쌀뜨물과 육수 코인 조합은(추가로 마늘, 양파)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집밥 국물 맛 핵심 포인트!
- 와사비 샤브샤브 소스는 꼭 만들어보세요. 해물과의 조합이 기가 막혀요.
'ㅁ 요리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은 비지 활용 레시피] 고소한 두부콩비지부침, 이 맛에 반해요! (0) | 2025.06.20 |
---|---|
🫘“돼지고기 NO! 마늘김치 + 들기름 콩비지찌개, 고소함 끝판왕🍲” (3) | 2025.06.18 |
“쪽파만 있으면 90% 완성! 믹서 하나로 쉽고 간단하게~ 우리집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1) | 2025.06.16 |
🐔 닭백숙에 배추만 듬뿍 들어갔다고? 재료는 소박해도 맛은 진국인 간단 배추닭백숙 (2) | 2025.06.14 |
"휴가 전 냉털 밑반찬 2가지! 잔멸치볶음 & 큰멸치볶음 레시피 (아이반찬·어른반찬 따로 준비)" (0) | 2025.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