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는 배추값이 아주 비싸요! 금값이거든요....
김치를 담고 싶어도 선뜻 손이 안 가는 요즘, 저는 쪽파로 파김치를 자주 담급니다.
특히 우리 집은 덜 익은 파김치를 더 좋아해서, 담자마자 바로 먹어도 최고예요.
오늘도 점심상에 올렸더니 남편이 밥 두 공기 뚝딱!
🧄 파김치 재료 (500~600g 기준)
- 쪽파 500~600g
- 까나리액젓 2큰술
- 새우젓 1큰술
- 사과 1/4쪽
- 양파 반 개
- 밥 2큰술
- 고춧가루 5큰술 (취향껏 조절 가능)
- 배즙 1큰술 (또는 배 반쪽)
- 생강즙 1작은술 or 생강가루 약간
- 매실청 1큰술
- 물엿 1작은술
- 통깨 약간
🥣 파김치 만들기
1. 쪽파 다듬기
뿌리와 겉껍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요.
채반에 널어 물기를 최대한 빼줍니다.
2. 쪽파 절이기 (5분이면 충분!)
까나리액젓 1큰술을 쪽파 줄기 쪽에만 골고루 뿌려줍니다.
5분만 절여주세요. 오래 절이면 질겨져요!
3. 믹서기로 양념 만들기 (모두 넣고 갈아줍니다)
- 밥, 사과, 양파, 까나리액젓, 새우젓, 고춧가루(우리 집 고춧가루가 곱지 못해서 같이 갈아주었어요), 배즙(선택), 생강가루, 매실청, 물엿을 모두 넣고 곱게 갈아요.
- 10분 정도 두면 고춧가루가 불고 색이 곱게 올라옵니다.
4. 양념 바르기
- 살짝 절여진 쪽파를 펼쳐 줄기 쪽에 양념을 올려주세요.
- 이파리 쪽은 쓰윽~ 지나가듯이 살짝만 발라줘야 흐물거리지 않아요.
- 남은 양념을 덧바르며 차곡차곡 쌓아줍니다.
- 마지막으로 물엿(1작은술)이 들어간 덕분에 양념이 쏙쏙 달라붙어요!
🧂 마무리
- 통에 담고, 위에 통깨 톡톡~
- 바로 먹어도 맛있고, 하루 이틀 숙성하면 더욱 깊은 맛!
- 현미밥 한 숟갈에 올려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
🌟 포인트 정리
순서 | 설명 |
1 | 쪽파 깨끗이 씻고 물기 빼기 |
2 | 까나리액젓으로 줄기만 5분간 절이기 |
3 | 양념 재료 믹서기로 갈기 |
4 | 줄기 중심으로 양념 바르기 |
5 | 통에 차곡차곡 담고 통깨 뿌리기 |
💡Tip!
- 고춧가루는 태양초 고운 고춧가루와 굵은 고춧가루 반반 섞으면 색도 맛도 Good!
- 양념은 넉넉히 만들어서 김무침이나 오이무침에도 활용 가능해요.
- 쪽파 대신 대파로도 같은 방식으로 담글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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