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큰딸 도시락 메뉴는 고슬고슬한 '중국집 스타일 야채볶음밥'!
간단한 재료로 빠르게 만들었는데, 어제 만든 짜장을 살짝 얹어줬더니 보온밥통 안에서 따끈하게 유지된 짜장볶음밥이 되었어요.
아이들 반응요? 말 안 해도 아시죠! 😊
점심시간 끝나고 “엄마, 오늘 도시락 진짜 맛있었어!” 하고 연락이 왔답니다.
엄마의 마음은, 그 한마디면 충분하죠.


- 밥 1.5~2공기
- → 기버터 1큰술
- 소금 1/2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계란 4개 (스크램블용)
- 다진 호박 약 1/4개
- 다진 당근 약 1/4개
- 다진 파프리카 1/4개
- 스팸 약간 (작게 썰기)
- 검은깨 또는 통깨 약간
- 남은 짜장 약간 (선택)
🍳 만드는 방법
1. 계란 스크램블 만들기
계란 4개를 풀어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스크램블을 만들어두세요.
너무 익히지 않고, 촉촉하게 중불로 익혀서 따로 덜어둡니다.

2. 야채 볶기
달군 팬에 → 기버터 1큰술을 두르고
다져 놓은 호박, 당근, 파프리카, 스팸을 넣고 볶아줍니다.
소금 1/2작은술로 간을 맞춰주세요.

3. 밥 섞기 (불 끈 상태에서)
팬의 불을 잠시 끄고, 밥을 넣은 후 참기름 1큰술 또는 1바퀴를 둘러
밥에 기름이 고루 섞이도록 잘 비벼줍니다.
이 과정이 볶음밥이 고슬고슬해지는 비결이에요!



4. 계란과 함께 볶기(다시 불을 켜고)
다시 불을 켜고, 미리 만들어둔 계란 스크램블을 넣고
재빨리 전체를 섞으며 볶아줍니다.


5. 마무리 & 플레이팅
불을 끄고 검은깨 또는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따뜻할 때 보온밥통에 바로 담아주세요.




💌 엄마의 아침, 사랑을 담은 한 끼
오늘 아침도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도시락 반찬으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채볶음밥을 선택했어요.
어제 만들어둔 짜장이 생각나서 볶음밥 위에 얹어봤더니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고 하네요.
보온밥통에 따뜻하게 담아준 도시락,
아이들 입에 맞았다는 소식 하나에 피곤도 사라졌어요.
늘 바쁘고 쉴 틈 없는 하루지만,
이렇게 내 손으로 가족의 식사를 책임질 수 있다는 것,
그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르겠습니다.
🥄 한 끼 식사지만 영양은 듬뿍!
✔ 기버터로 볶아 고소한 풍미 UP
✔ 야채+계란+스팸으로 밸런스 좋은 구성
✔ 남은 짜장까지 활용해 한 끼 메뉴 완성
□ 마무리 한마디
복잡하지 않지만 아이들 입맛은 확실하게 사로잡는 고슬고슬 야채볶음밥 도시락.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한 끼로 우리 아이들 하루도 든든하게 시작했답니다.
언제든 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도시락 메뉴, 여러분도 꼭 한 번 해보세요! 😊
'ㅁ 요리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향긋+매콤의 조합! ‘파슬리 고추김밥’과 틈새라면으로 즐긴 속풀리는 점심 한 그릇 (1) | 2025.06.25 |
---|---|
🌿 공복에도 든든하고 부드럽게, 건강한 하루를 여는 작은 습관, 큰 건강, 아침 루틴 (0) | 2025.06.25 |
[콩고에서 즐기는 한 그릇의 한국] 오뚜기 짜장가루로 만든 짜장면&짜장밥 (1) | 2025.06.20 |
[남은 비지 활용 레시피] 고소한 두부콩비지부침, 이 맛에 반해요! (0) | 2025.06.20 |
🫘“돼지고기 NO! 마늘김치 + 들기름 콩비지찌개, 고소함 끝판왕🍲” (3) | 2025.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