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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요리 레시피

[ 해외교민들을 위한 레시피 ] 실패없이 최고의 쫄깃한 밀떡 만들기 이렇게 하면 무조건 성공 / 놀라운 식감 / ​수제밀떡 만들기

by 마르지 않는 샘물 2025. 4. 3.

한창 먹고 싶은 게 왕성한 시기인 고등학생, 중학생인 두 딸들은 한국에서 먹었었던 음식들이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그중에 큰딸의 최애 음식 중 하나인 떡볶이는 가끔이 아니라 자주 해줘야 행복해한다. 또는 떡꼬치도

그러나 여기에서는 한국에서 가져오지 않는 이상 떡볶이 떡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검색하다가 타피오카로 쫀득한 떡볶이 떡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따라 해 보았다.

정말 대박!! 만족스러움의 극치였다!

 

레시피 출처 : 영국헬렌 https://www.youtube.com/watch?v=OuI7kIEIMSM 

재료 : 밀가루 100g , 타피오카 100g , 소금 1/4 tsp , 식용유 1 tsp, 물 180ml

떡꼬치 소스 : 고추장 1스푼, 진간장 1/2스푼, 참기름 3스푼, 설탕 1/2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올리고당 2스푼, 케첩 3스푼, 통깨 팍팍

내가 사용한 타피오카 전분 (중국마트에서 구입)

 

1. 먼저 웍에 소금 1/4tsp,  식용유 1tsp,  물180ml  3가지를 넣는다
2.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3. 밀가루 100g을 먼저 넣고 재빨리 저어서 반죽 풀어주고
4. 주걱으로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정도로 웍안에서 잘 풀어 풀어준다

 

5. 이 정도가 적당
6. 바로 타피오카 100g을 부어주고 같이 주걱으로 섞어준다
7. 작업대로 옮겨서
8. 손으로 계속 치대다 보면 밀가루안에 타피오카 전분가루가 모두 흡수된다. 절대 물을 추가하면 안된다

 

9. 많이 치댈수록 매끈하고 말끔한 탄력있는 반죽이 나온다. 반죽상태는 뜨겁지 않고 따뚯한 상태이다. 동그랗게 만들어 4등분 해준다
10. 공기를 빼듯 굴려가면서 세게 누르면서 길쭉하게 밀어준다
11. 손바닥부분을 이용해서 평평하게 쭉쭉 밀어준다
12. 떡볶이 떡 사이즈로 잘라준다.
13. 뜨거운물에 떡을 익혀준다
14. 강불에서 4분정도면 다 익는다. 완벽하게 떡들이 수면 위로 모두 떠오르는 시점이 다 익은 것
15. 바로 찬물 또는 얼음물에 입수시켜야 식감이 부드러우면서 쫄깃쫄깃 하고 탄력이 강해진다
16. 바로 먹을거면 그대로 사용하고 남았거나 내일이나 모레 먹을 경우 보관을 방법은 식용유 한숟가락 넣어서 버무려 준다

 

17. 통에 담아서 냉장보관(2~3일 괜찮다) 또는 냉동보관하면 된다
자주 해먹는 간식이라 한번 할때 레시피 3배로 계량하여 대용량으로 만들어 봤다 : 밀가루 300g ,타피오카 300g, 물 540ml (떡볶이 떡이 1.3kg정도 나온다)
달군 팬에 떡을 노릇하게 튀겨(구워)준다
떡을 구웠던 팬에 있던 오일은 버려주고 살짝 남아있는 오일에 만들어 놓은 소스를 부어 주고 살짝만 끓여준다. (고추장 1스푼,  진간장 1/2스푼, 참기름 3스푼, 설탕 1/2스푼, 다진마늘 1/2스푼, 올리고당 2스푼, 케찹 3스푼)

 

소스 발라주고 마지막으로 검은깨 또는 통깨 뿌려준다

 

작년에 한인교회에서 아동청소년부 헌신예배를 드렸는데... 여선교회에서 음식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제가 준비한 메뉴가 떡꼬치였다. 정말 성공적!! 아프리카에서 정말 쫀득하고 갓 만든 떡꼬치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박대박!!

아동청소년부에서 완전 인기폭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