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쉰 목소리, 객혈…
이런 증상들이 폐암의 전형적 신호라는 건 많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손가락 끝이 뭉툭해지거나, 아침마다 얼굴이 붓는 것도 폐암의 조기 신호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폐암의 잘 알려지지 않은 증상 2가지
1. 손가락 끝이 두툼해지는 '곤봉지 현상'
단순히 손가락이 두꺼워지는 게 아닙니다.
곤봉지(clubbing)란 손가락 끝이 통통하게 부풀어 오르고, 손톱 각도가 둔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산소 부족으로 인해 손가락 말단의 모세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며 발생합니다.
실제로 폐암 환자의 약 35%가 이 증상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죠.
☑ 곤봉지 증상이 있다면, 흡연력이나 만성 폐질환 병력을 함께 체크해 보세요.
☑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게 흔하며, 이들은 폐암 고위험군입니다.
2. 아침마다 얼굴이 붓는다면? 대정맥 증후군 의심
자고 일어났을 때 눈 주변이나 얼굴이 퉁퉁 부었다가 점차 가라앉는 경험, 해보셨나요?
이는 폐암이 대정맥(SVC: superior vena cava)을 압박해 생기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얼굴·목·팔 쪽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히 이동하지 못해 생기는 일종의 정맥 울혈이죠.
특히 아침에 두드러지게 붓고, 증상이 반복된다면 절대 간과해선 안 됩니다.
🧠 전문가의 조언
현명한 교수(일산차병원 암센터)는 다음과 같이 강조합니다.
“COPD 환자가 곤봉지와 얼굴 부종을 동시에 겪는다면, 반드시 폐암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 폐암, 조기 발견이 생존을 좌우합니다
폐암은 여전히 사망률이 높은 암입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효과가 크며, 다음과 같은 치료법이 활발히 사용됩니다.
- 흉강경 수술 (절개 최소화)
- 폐엽 절제술 (종양이 있는 부위만 절제)
- 정위적 체부 방사선 치료 (정확하게 암세포만 공격)
무엇보다 폐암의 주요 원인인 흡연(90% 이상 기인)을 중단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예방책입니다.
📌 정리하자면…
증상 | 폐암 관련성 |
기침, 쉰목소리 | 고전적 증상 (환자 75% 이상) |
곤봉지(손가락 끝 뭉툭) | 폐암 환자 35%에서 나타남 |
아침 얼굴·눈 부기 | 대정맥 압박 증상 가능성 |
COPD 병력 | 폐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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