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입맛 없을 때 찾게 되는 시원한 냉면.
하지만 알고 계셨나요? 이 한 그릇에 생각보다 많은 탄수화물과 칼로리, 그리고 혈당 급등(=혈당 스파이크)의 위험이 숨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냉면을 포기하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는 “냉면을 먹기 전, 달걀 한 개만 미리 드세요”라고 권합니다.
🍳 냉면 전 ‘달걀 1개’가 필요한 이유
냉면은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면 요리입니다.
물냉면 1인분은 약 550kcal, 비빔냉면은 600kcal 이상으로 고탄수화물 음식으로 분류되는데요.
이런 음식을 공복에 바로 먹으면 _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_가 발생합니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 혈관 손상
🔹 염증 유발
🔹 고혈압, 고지혈증 위험 증가
🔹 인슐린 저항성 증가 → 당뇨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식사 전 먹을 경우
→ GLP-1 호르몬 분비 → 인슐린 분비 촉진
→ 탄수화물 흡수 속도 완화
→ 포만감 증대 → 식사량 조절
등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삶은 달걀 한 개는 준비도 간편하고, 효과도 확실합니다.
🚶 냉면 먹은 후 산책도 큰 도움이 돼요
혹시 달걀을 깜빡했다면?
걱정 마세요. 식후 15~30분 걷기만으로도 혈당 상승을 줄일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연구에서도 _식후 걷기_는 혈당 수치를 안정시킨다고 밝혔어요.
🍽 설거지하며 까치발
🧹 청소하며 몸 풀기
🚶 식후 10분 집 앞 산책
이런 일상 활동만으로도 혈당이 안정됩니다. 특히 복부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더 효과적입니다.
□ 이렇게 실천해 보세요
- 냉면 먹기 15분 전, 삶은 달걀 1개 먹기
- 가능하다면 달걀 + 오이/방울토마토 같이 먹기
- 냉면과 함께 기름기 많은 고명은 줄이기
- 식후 가벼운 산책 10~15분
👉 이 작은 습관만으로도 혈당 조절 + 포만감 + 폭식 방지까지 3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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