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식품1 나에겐 특별한 농심 새우탕 사발면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콩고에서의 일상은 때때로 고향의 소소한 즐거움을 그리워하게 만든다. 특히, 한국에서 즐겨 먹던 라면 한 그릇이 그리울 때가 참 많다. 그중에서도 '새우탕 사발면'은 내게 참 특별한 의미와 사연이 있는 지라 많고 많은 사발면 중에 나는 항상 새우탕 사발면만 먹는다.한국에 편의점에서는 1,400원 정도?면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새우탕 사발면이, 이곳 콩고에서는 무려 6달러, 한국 돈으로 약 8,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 가격의 6배에 달하는 금액에 살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사 먹을 수야 있긴 하겠지만 단순한 라면 한 그릇이 아니라 큰 결심이 필요한 사치품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거의 와~ 맛있겠다 또는 헐~ 하면서 그냥 지나치곤 했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장을 보던 중 새우탕 사발면.. 2025. 4. 22. 이전 1 다음